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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

최근 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Venezuela로부터의 마약 유입을 단속하기 위해 해상뿐 아니라 지상작전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미국 측은 마약 카르텔 및 불법 무기·인신매매 흐름과의 전쟁이라 설명하고 있고, 베네수엘라는 주권 침해 및 군사적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먼저 양국의 군사력을 비교하고, 만약 충돌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의 경제적 파장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.


1. 군사력 비교: 미국 vs 베네수엘라

1-1 미국의 군사력

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력 보유국이며, 육·해·공군 체제뿐 아니라 전략핵·감시자산 등 다층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.
예컨대, 미국은 활성 병력이 약 1 330 0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Global Military+3AS USA+3Global Firepower+3 항공전력도 수천 대 규모이며, 함정 및 장갑차량 등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보입니다. AS USA+1 최근에는 카리브해·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구축함 및 핵잠수함을 투입하는 등 반마약 작전 확대 움직임이 확인되었습니다. 뉴스위크+2뉴스위크+2

1-2 베네수엘라의 군사력

반면 베네수엘라는 경제 위기·제재·군비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군사 역량이 많이 저하된 상태입니다. 예컨대 활성 병력 규모가 약 109 000명 수준으로, 미국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않습니다. AS USA+1 항공기 수량은 약 229대 수준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뉴스위크+1 또한 장비의 노후화·정비율 저하·훈련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. 뉴스위크+1

1-3 비교 요약

  • 지상·공중·해상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압도하는 수치적·기술적 우위에 있습니다. Global Firepower+1
  • 베네수엘라는 전략적 지리적 이점, 국토 방어용 지형 등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으나 전체적인 군사력 규모나 장비 수준에서 열세입니다.
  • 따라서 만약 충돌이 발생한다면, 단기간의 대규모 정면전보다는 미국 측이 제한적 목표를 가지고 지상작전·특수작전 형태로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입니다.

1-4 지상작전 가능성과 변수

미국이 해상 차단만이 아니라 지상작전까지 언급하며 베네수엘라 내부 또는 인접 지역에서의 군사 행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Al Jazeera+2colombiaone.com+2
이 경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:

  • 지형적 난이도: 베네수엘라는 산악/정글/밀림 지형이 많아 지상작전이 단순하지 않습니다.
  • 국외 개입 및 동맹관계: 러시아·중국·쿠바 등과의 연계 가능성, 지역국의 반응 등이 변수입니다.
  • 국내 정치·사회 혼란: 베네수엘라 내부의 군사 사기, 민병 조직 활성화 등이 작전 난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
2. 전쟁 시 경제적 파장

전면전은 아니더라도 제한적 군사 작전이라도 일단 실행된다면, 양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됩니다. 다음과 같이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.

2-1 베네수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

베네수엘라는 이미 심각한 경제위기 상태에 있으며, 최근 수년간 산유량 감소·초인플레이션·대량 이민 등이 병존하고 있습니다. Council on Foreign Relations+1
전쟁 또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경우:

  • 산유 산업의 추가 위축: 베네수엘라는 석유 수출이 주요 수익원인데, 군사충격으로 설비 파괴나 수출 둔화가 발생한다면 국가 재정에 큰 타격이 됩니다.
  • 국내 인프라 손실 및 복구비용 증가: 군사작전이 국토 일부에 미치는 경우, 인프라 파괴·주민 대피 등이 추가 비용을 유발합니다.
  • 난민 및 이민 급증: 군사적 충격이 커질수록 주변국으로의 이주가 늘어나 지역 경제·사회에 파급됩니다. Council on Foreign Relations+1
    결과적으로 베네수엘라는 군사충돌 시 이미 취약한 경제 구조가 더 붕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2-2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

미국이 주도하는 작전이라도 군사비용·보안위험·국제유가 충격 등을 통해 미국과 전세계 경제에도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  • 군사작전 비용 및 리스크 증가: 작전이 길어지거나 예상 외 저항이 있을 경우, 미국의 예산 투입·인명·감시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 Stimson Center
  • 국제 유가 및 원자재시장 파장: 베네수엘라는 석유 자원이 상당한 나라이며, 충돌이 산유 수출에 영향을 줄 경우 유가가 10-20 %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. Stimson Center
  • 금융·교역 채널의 불안: 군사 및 정치적 리스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고, 신흥국 통화·주식 시장에서 파급이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지역 및 글로벌 안보비용 (군사 배치, 동맹국 지원 등): 미국이 카리브해 및 남미 지역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. wlrn.org+1

2-3 충돌 시나리오별 경제 파장 비교

  • 제한적 해상·공중작전: 해상 봉쇄·공습·특수작전 위주라면 유가·원자재시장에 일시적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, 큰 인프라 파괴나 대규모 지상전이 없으면 비교적 단기간 회복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
  • 지상작전 개입 확대: 미군 혹은 연합군이 베네수엘라 내륙 또는 국경지대에 지상병력을 투입하고 대규모 충돌이 발생하면, 경제적 파장은 장기적일 수 있습니다. 유가 급등, 투자 이탈, 난민 파동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  • 전면전 양상 또는 대규모 지역전 확대: 이 경우 남미 전체 및 글로벌 에너지·금융·식량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, 기존 제재 위주였던 베네수엘라 사태가 군사 충돌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그 비용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.

3. 핵심 고려사항 및 결론

3-1 핵심 고려사항

  • 군사력 수치만으로 작전 결과를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. 지형·민심·국제여건·정보우위 등이 작전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
  • 경제적 충격은 직접 군사비용 외에도 연쇄적 파급—예컨대 유가상승→물가불안→금융시장 불안—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  • 지역국가 및 국제사회 반응 또한 중요합니다. 군사작전이 남미 다른 국가들의 반발이나 국제법 논쟁을 불러올 수 있고, 이는 추가적인 정치·경제적 리스크가 됩니다.

3-2 결론

요약하면, 미국은 군사력 면에서 베네수엘라를 압도하고 있으며 지상작전 가능성도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, 만약 실제 충돌로 번진다면 베네수엘라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반면 미국과 전세계 역시 이 충돌을 “단순한 반마약 작전”에 그치지 않고 경제·안보적 리스크로 인식해야 합니다. 유가 상승, 자본 회피, 남미 난민 문제 등이 연쇄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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